3가지 장어구이 양념장 만들기, 장어구이 간장양념 고추장양념장 만들기, 장어구이 소스만드는법
코스트코 민물장어 한팩으로 고추장 양념구이와 간장 양념구이를 만들었습니다.
<장어구이 고추장 양념장>
고추장 3T, 고춧가루 2T, 간장 4T, 매실청 2T, 레몬청 1T, 소주 3~5T, 오미자 청 또는 꿀 또는 조청 2~3T
레몬청을 넣으면 비린내도 잡아주고 상큼하기도 해서 좋아요.
오미자 청도 있어서 조금 넣어줬어요.
사과즙을 조금 넣어줘도 맛있습니다.
잘 버무린 양념장은 한번 살짝 찍어 먹어 본 다음 간장이나 조청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다진 마늘, 파, 양파, 생강은 넉넉히 넣어주세요.
표고버섯 가루가 있어서 한 스푼 넣어줬습니다.
위 양념장에 고추장과 고춧가루 대신 간장을 서너스푼 더 넣은 다음 다른 재료는 똑같이 넣어주면 간장 양념장이 됩니다.
간장 양념장에는 얼려놨던 청양고추 한개 분량 정도를 다져 넣었습니다.
모든 양념장은 만들어서 바로 사용해도 되고 전날 만들어서 하루 재어놨다 사용해도 좋아요.
씻어 놓은 장어는 애벌구이 한 다음 양념장을 바르고 구워야 타지 않게 잘 구워집니다.
기름칠된 안성주물팬에 구웠습니다.
장어가 익었을 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줬습니다.
그리고 고추장 양념장을 넉넉하게 바르고 구웠습니다.
중 약불로 양념장이 잘 배이도록 구워주면서 한 번씩 뒤집어 줬어요.
잘 구워진 장어를 예쁘게 담고 채썬 생강을 올려줘야 되는데 없어서 생강가루를 뿌려줬습니다.
전혀 비리지 않고 매콤달콤한 고추장 장어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번엔 간장양념 장어구이입니다.
주물팬이 아닌 그냥 팬에 종이 포일을 깔고 애벌구이 했습니다.
코스트코 장어가 워낙 커서 한 마리가 프라이팬에 꽉 찼습니다.
애벌구이를 마친 다음 새로운 호일에 간장 양념장을 깔고 장어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장어 위에 양념장을 넉넉히 올리고 구워줬습니다.
중 약불로 자작자작하게 구운 다음 생강이 없어서 생강가루를 뿌려줬어요.
그리고 깻잎이나 상추 같은 쌈을 곁들였어야 되는데 양배추를 대신 올렸습니다.
그릴이 있다면 소금구이로 먹는 게 제일 맛있지만 그렇지 못할 때는 양념구이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장어구이는 고추장 양념보다는 간장 양념구이가 제 입맛에는 더 맛있습니다.
이번에는 카톡 딜로 구매한 바닷장어입니다.
착한 가격이었지만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돼서 배달되었어요.
장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줬습니다.
사은품으로 주는 양념장들은 맛은 있지만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서 잘 안 쓰게 되는데 이번에는 파는 양념장처럼 걸쭉한 양념장을 만들었습니다.
<장어구이 양념소스>
간장 1/3컵, 소주 또는 맛술 1/3컵, 물 또는 다시마 육수 1/3컵, 고추장 2T, 조청 4~5T, 다진 마늘 1T, 생강 1/2T
위 재료들을 전부 넣고 섞어주세요.
다진 생강 대신 생강청을 넣어도 좋고, 조청이 없으면 물엿을 넣어도 되는데 조청보다는 조금 적게 넣는게 좋아요.
센 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 다음 걸쭉해지도록 15분 정도 조려주세요.
이 양념장은 넉넉하게 만들어서 장어뿐만 아니라 낙지나 주꾸미, 불고기 같은데 사용해도 좋아요.
이번에는 전기 팬에 장어 네 마리를 올리고 애벌구이 해 준 다음 한 마리에는 굵은소금을 뿌리고, 나머지 세 마리에는 양념장을 골고루 발라서 구웠습니다.
이번에는 생강 채도 준비하고, 깻잎과 상추도 준비했는데 먹느라 바빠서 사진이 없네요^^
우리 식구들은 모두 세 번째 장어구이를 제일 좋아했습니다.
물론 장어는 민물장어가 더 맛있었지만요......
<장어의 효능과 장어의 식궁합>
장어는 비타민과 단백질, 지방이 풍부해서 몸의 저항력을 높여주고,
피부, 혈액순환, 노화방지, 동맥경화, 뇌졸중을 예방하는데 좋은 최고의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장어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음식으로는 생강과 복분자입니다.
특히나 생강은 장어의 비린맛을 잡아주고 살균력도 뛰어나서 민물장어와 찰떡궁합이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몸에 좋은 장어도 복숭아와는 상극입니다.
지방이 풍부한 장어와 유기산이 함유된 복숭아는 소화를 방해해서 설사를 할 수 있어서 장어를 먹을 때 복숭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