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새마을 휴게소 통감자와 닭꼬치, 경부고속도로 청도 새마을 휴게소

대전에서 부산을 다니다 보면 황간, 김천 등등 휴게소 몇 개를 지나게 되는데 그중 청도 새마을 휴게소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항상 부산 갈 때도, 대전 올라올 때도 청도 새마을 휴게소를 들리고 있어요.

휴게소가 크다 보니 화장실도 엄청 넓고 깨끗하고, 휴게소 음식들도 종류가 많아요.

청도 할머니 김밥!

배가 안 부르다면 먹고 싶었지만 부산 해운대 [미포더갈비]에서 너무 많이 먹고 올라가는 중이었어서...

구워 먹는 치즈를 파는 임실치즈 매장도 있고,

휴게소에 빠질 수 없는 핫바와 주전부리들 매장도 넓고 깨끗합니다.

서구 커피가 유명한가 봐요.

커피 가격도 너무 비싸진 않은 것 같습니다.

다쿠아즈와 타르트들이 예쁘고 맛있어 보여요.

아마 아들 녀석이 배가 안 불렀다면 핫바와 핫도그들을 샀을 거예요.

지난번 부산 가는 길에 들렸을 때 청도휴게소에서 사 먹은 핫도그와 핫바가 맛있었던걸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아무리 배가 불러도 휴게소 통감자는 포기할 수 없답니다.

4천 원짜리 통감자를 하나 사서 소금을 솔솔 뿌렸어요.

통감자만 사려고 했는데... 세상에 청도휴게소에서는 닭꼬치를 숯불에 직접 구워주고 있습니다.

휴게소 전체에 냄새가 어찌나 고소하게 퍼지는지...

왼쪽은 데리야끼 맛, 오른쪽은 바비큐 맛이라고 합니다.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결국 바비큐 맛으로 사버렸습니다.

청도 휴게소 안에 청도 로컬푸드 판매장이 있어서 들렸습니다.

청도가 감이 유명한 지역이죠.

특산품으로 감식초가 제일 먼저 눈에 띕니다.

각종 감식초와 된장, 간장들이 있고,

단호박 식혜도 있고 임순희 식혜도 있어요.

여러 가지 잡곡과 나물, 약초들도 있고,

청도가 미나리로도 유명한지 미나리도 많이 팔고 있습니다.

청도의 유명한 특산품 곶감 선물세트들도 있고,

산딸기, 로열제리, 토마토, 다슬기 진액들이 냉동식품으로 있고, 대봉반건시도 있습니다.

청도 감말랭이는 특산품답게 정말 맛있습니다.

어김없이 감말랭이 700g 한 봉지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대봉반건시와 감식초, 감말랭이, 그리고 한 줄에 만원이나 하는 유정 청란을 사 왔습니다.

청도 새마을금고 로컬푸드 판매장 충동구매입니다^^

 

www.google.com/maps/place/%EC%B2%AD%EB%8F%84%EC%83%88%EB%A7%88%EC%9D%84%ED%9C%B4%EA%B2%8C%EC%86%8C+%EB%8C%80%EA%B5%AC%EB%B0%A9%ED%96%A5/data=!4m5!3m4!1s0x35660279b73c5e6d:0xdb93398f860362bd!8m2!3d35.5945275!4d128.7697976?authuser=0&hl=ko&rclk=1

청도새마을휴게소 대구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