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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반려동물 고양이 치약 & 잇몸치료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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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6개월 정도 된 길냥이 데려온지 1년 반이 되었다.

주변 상가 앞 도로가에서 살던 아이인데 차에 꼬리를 밟혀서 덜렁덜렁ㅜㅜ
고양이는 필요할때 꼬리를 바짝 세우는데 꼬리가 잘렸으니......

치료 해주고 예방접종하고 이제 성묘가 되었다.
처음 집에 와서는 일주일동야 배란다 에어컨 실외기 밑으로 들어가서 안 나오더니
이제는 잘 놀고,

이렇게 편안히 잘 잔다.

고양이가 가장 편하게 자라는 모습이라고 한다.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서 꼬리가 짧다.
잘린 이후로 더 자라지 않나보다.
우리집으로 와서 다행이지 아직 밖에 있었다면 지금까지 살고 있었을까싶다.

너무 예쁘게 자랐다.
집안에서 동물 키우는걸 끔찍히 싫어하던 내가 이제는 집사가 되었다ㅎ

그냥 흔한 우리나라 고양이지만 내눈에는 어떤 족보있는 고양이보다도 제일 예쁘게 보인다.

매번 양치시키는게 일이다.
얼마나 약은지 치약 짜놓은 모습 보고 캣타워 꼭대기로 올라가버렸다.
양치 치약으로 매번 쓰는 페스룸 치약이랑 칫솔이다.

pethroom 치약 칫솔

제일 무난하게 쓰기좋은 제품인데 양치질을 너무 싫어해서 꼭 끌어안고 양치질을 시켜야된다.

잇몸 주변에 붉은 띠 같은게 생겼는데 그게 염증이라고 한다.
어느 순간 사료도 잘 안 먹어서 염증약으로 바이오덴트 오랄겔을 사다가 양치 시킨 후 칫솔에 겔을 발라서 잇몸에 도포해줬다.
한달쯤 지나니 붉은띠도 색이 옅어지고 사료도 잘 먹는다.

biodent oral 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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