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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공고막수술 5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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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막천공으로 인한 인공고막수술 후 5주가 지났다.
수술하고 퇴원해서 2주는 이틀에 한번씩 소독하러 갔고,
그 뒤에는 일주일에 한번,
2주일에 한번 가는데 2주되는 날 교수님 부재라서 10일만인 오늘갔다왔다.
귓 속을 내시경같은 것으로 보니 군데군데 상처들이 있고 딱지도 있는데  다 나을거라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셨다.

특별한 이상 없이 고막 잘 재건되서 아물고 있다고 한다.
귀에 넣는 물약 다 써서 다시 2개 처방 받아서 사왔다.
이제는 이 물약 아침저녁으로 잘 넣고 있다가 한달 후에 병원가면 된다.
고막 바깥쪽은 2주동안 거즈로 막아놨었고,
고막 안쪽은 젤 같은것으로 채워 놓았다고 했었다.
그래서 거즈를 뺐어도 그동안은 귓속이 꽉 찬것처럼 답답하고 불편했다.
침 삼킬때마다 소리도 났는데 서서히 빠진다고 했다.
한달하고도 열흘쯤 더 지나니까 소리도 좀 덜 나고 고막속이 꽉 찬 느낌도 덜하다.
조금씩 빠져나가고 있나보다.
한달 후에도 청력 검사 한 다는 얘기는 없었으니까 청력 검사는 더 나중에 하려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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