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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주물럭 만들기 _ 매콤한 고추장 양념의 돼지 불고기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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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불고기용 고기는 보통 지방보다는 단백질이 많고 식감이 좋은 앞다리살을 이용해요

돼지 주물럭은 양념도 어렵지 않아서 자취하시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어요.

거기다가 앞다리살은 삼겹살이나 목살에 비하면 가격도 훨씬 싸답니다.

앞다리살은 찌개로도 먹고, 사진에서 처럼 얇게 썰어서 불고기용으로도 많이 먹지요.

지난번에는 냉동 대패삼겹살처럼 불고기용 앞다리살을 구워먹기도 했었죠.

앞다리살 불고기용

돼지 주물럭 재료 : 앞다리살 불고기 1근 반, 양파 1, 당근 반쪽, 파, 마늘, 생강, 맛술 또는 소주

양파는 채썰어 주시고,

당근은 얇게 져며주세요.

깻잎과 야채들과 마늘 듬뿍 넣어주세요.

생강은 없어서 생강가루를 넣어줬어요.

돼지 주물럭 양념장 : 고춧가루, 고추장, 간장, 매실청, 쌀엿 또는 올리고당

기본 들어가는 양념장이예요.

여기에 과일을 갈아넣어도 좋아요.

돼지고기 한근 반에 고춧가루 한국자 넣어줬어요.

밥숱가락으로 하면 다섯숟가락쯤 될것 같아요.

매실청도 서너숟가락 넣어 주세요.

간장은 반국자 넣어 주세요.

고추장은 2 숟가락 넣어주세요.

조청쌀엿이라면 5 숟가락, 올리고당이나 물엿이라면 3 숟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소주는 종이컵 한컵 정도 넣어주세요.

소주 대신 미림이나 맛술을 넣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양념이 배이도록 충분히 조물조물 섞어주세요.

바로 볶아 먹는 것보다 몇시간 정도 양념이 배이도록 두는 것이 좋아요.

한번 먹을 만큼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실로 보내고, 나머지는 역시나 한번 먹을 만큼씩 크린팩에 담아서 냉동보관하면 반찬없을때 하나씩 꺼내먹기 좋아요.

냉동보관할 때는 항상 크린팩에 한번 싼 후 지퍼팩에 한번도 담아서 보관해야 냉동실에 냄새도 안 새 나가고, 음식에도 냉동실 냄새가 배이지 않아요.

그리고 냉장보관했던 것은 후라이팬에 볶아도 되고, 종이호일을 깔고 삼겹살 굽듯이 구워먹어도 좋아요.

돼지 불고기가 거의 다 익었을 때 간을 한번 보세요.

싱겁다면 간장이나 고추장을 조금 더 넣어주시고, 단맛이 덜하다면 조청이나 물엿을 조금 더 넣어 주세요.

저는 단맛이 조금 덜해서 고기를 다 볶은 다음 꿀을 두숟가락정도 더 넣어줬어요.

꿀은 고온에 끓이면 영양이 파괴되기때문에 항상 불을 끈 다음 마지막에 넣어주는게 좋아요.

파슬리 가루 한통 사다 놓은게 있어서 위에 솔솔 뿌려줬어요.

부추나 쪽파 총총 썰어서 통깨랑 같이 뿌리면 더 예뻐요.

야채에 고기와 당근, 양파 한조각씩 올려서 싸 먹으면 비싼 돈 안들이고도 맛과 영양면에서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우리 아파트 상가 정육점은 아저씨가 직접 돼지를 손질해서 파시는데 정말 맛있어요.

생삼겹살 한근에 보통 17,000원, 목살은 15,000원 정도 하는데 앞다리살은 한근에 8천원도 안해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은 삼겹살에 비해 반값이죠.

지난번 자취생을 위한 고기요리에서 올렸던 것처럼 삼겹살만큼 고소하지는 않지만 삼겹살 흉내는 낼 수 있어요.

가격은 반값이지만 오히려 지방보다 단백질이 훨씬 많아서 삼겹살보다 몸에 더 좋을지도 모르겠어요.

실은 아래 포스팅에서 앞다리살 구워먹고 나머지 주물럭 한거예요.

앞다리살 한근으로 불고기도 해 드시고, 구워도 드시고...

이렇게 적은 가격으로 더운 여름 건강을 잘 챙기세요.

 

https://kimse2010.tistory.com/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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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한주가 시작되었어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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