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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자취생을 위한 삼겹살 요리 - 삼겹살 종이호일에 쉽고 간편하게 굽기, 대패삼겹살 굽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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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이 아무리 많아도 고기가 없으면 먹을 것이 없는 밥상이고,

반찬이 하나도 없어도 고기만 있으면 맛있는 밥상인 아들을 위해 수시로 삼겹살을 구워줘야 되는데 삼겹살을 집에서 굽는게 쉽지 않죠.

주부인 저도 그런데 자취하시는 분들에게는 잘먹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삼겹살을 직접 구워먹는다는 것은 더더욱 힘들것 같아요.

저는 언제든 쉽게 삼겹살을 구울 수 있도록 굽기 편한 냉동 대패삼겹살을 사다가 냉동실에 두고 구워주고 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코팅도 벗겨지고 낡아서 버려야 되는 후라이팬을 버리지 않고 뒀다가 삼겹살을 구울 때 쓴답니다.

한국인이 제일 사랑하는 삼겹살을 종이호일에 편하게 구워볼께요.

 

 

후라이 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삼겹살을 구우면 완전 편해요.

특히나 대패삼겹살은 얇아서 금방 익기 때문에 더 편하죠.

삼겹살을 굽고 난 후 설거지도 얼마나 편한지 이따 보실 수 있어요.

 

 

종이호일 위에 삼겹살을 놓고, 가운데 기름이 모이는 곳에 김치를 놓고 같이 구울 거예요.

 

 

대패삼겹살이 익으면서 나오는 기름에 김치가 구워지고 있어요.

만약 삼겹살이 많아서 김치랑 따로 구워야 될 때는 호일을 깔고, 김치를 넣고, 들기름 또는 식용유를 넣고 먼저 구워 준 다음 새 종이호일을 깔고 삼겹살을 구우면 딱 좋아요.

지글지글 삼겹살이 구워지는 소리!

삽겹살이 다 구워지면 후라이팬 채 식탁에 놓고 먹어도 되고, 넓은 접시에 호일 채 옮겨 놓은 다음 먹어도 된답니다.

삼겹살을 굽고 난 다음 종이 호일을 걷어 냈더니 후라이팬이 삼겹살을 굽기 전이랑 별반 차이가 없죠?

이러니 설거지가 아주 간편 할 수 밖에요.

 

 

접시에 종이호일 채 들어올려 놓고 식탁으로 옮겨 왔어요.

노릇노릇 구워진 삼겹살에 같이 잘 구워진 신김치가 금세 완성되었습니다.

냉동 대패 삼겹살 만원정도 사다 놓으면 저렇게 여러번 구워 먹을 수 있어요.

 

 

고기랑 김치를 다 먹고 나면 그대로 종이 호일을 기름이 흐르지 않도록 잘 접어서 버리면 되구요.

저는 늘상 커피를 다고 살기 때문에 커피 내린 찌꺼기와 커피필터를 같이 종이호일에 넣고 버릴거예요.

그럼 커피찌꺼기가 기름을 다 흡수해서 기름이 흐를 염려도 없고 냄새도 없어요.

 

 

이렇게 버리면 쓰레기 냄새도 안나고 완전 좋아요.

커피찌꺼기는 음식쓰레기가 절대 아니어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려야 되거든요.

기름이 많이 튀는 삼겹살 쉽게 굽고, 뒷처리도 아주 쉽죠?

후라이팬에도, 접시에도 기름기가 하나도 없어서 주방세제를 많이 쓸 필요도 없고, 설거지가 아주 편해요.

 

 

제가 대학 다니면서 자취할 때 돈이 없어서 고기를 먹는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삼겹살이 먹고 싶은데 돈이 없을 때는 돼지고기 불고기용 사다 구워먹어도 맛있어요.

물론 삼겹살 만큼은 고소함이 덜하고 맛도 덜하지만 기름기 많은 걸 싫어하는 분들이라면 더 입에 맞을 것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삼겹살 먹는 것과 비슷한 기분을 낼 수 있어요.

돼지고기 앞다리살 불고기 거리는 대부분 얇게 져며서 냉동해서 팔아요.

그럼 조금만 사다가 구워먹어도 되고, 한근 정도 사다가 조금은 구워먹고 조금은 고추장 간장에 버무려서 주물럭 해먹으면 됩니다.

삼겹살보다 불고기거리는 훨씬 저렴하거든요.

불고기거리는 기름이 적어서 그냥 후라이팬에 구워도 되고, 삼겹살 굽듯이 팬에 종이호일 깔고 구워도 돼요.

 

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삼겹살 보다는 기름기가 적어서 조금 퍽퍽할수 있지만 훨씬 적은 돈으로 삼겹살 먹는 기분도 내고, 영양도 섭취하고 1석 2조죠.

 

 

돼지고기 불고기용 앞다리살 로스입니다^^

 

 

돼지고기 고추장 불고기 주물럭은 담에 다시 올릴께요.

 

자취하시는 분들 ~ 만원이 안되는 돈으로도 이렇게 드실수 있으니까 꼭 한번씩 음식으로도 건강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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