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끝나도 한동안 유럽이나 미국, 호주 등 아시안 혐오가 심각한 곳으로의 여행은 힘들 듯싶다.
유럽이나 미국 사람들에게 한국, 중국, 일본 등 구별 없이 전부 아시안일 뿐!
코로나로 갇혀 있는 1년이 삶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켜버렸다.
이젠 온 국민 백신 접종과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길 빠랄 뿐......
자유롭게 여행을 다니고, 자유롭게 식당을 다니고, 자유롭게 일상을 즐기던 때가 그립다.
얼른 회복돼서 자유롭던 그때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여행사진들을 꺼냈다.
천천히 서유럽과 동유럽, 동남아시아 사진들을 올려볼까 보다.
오스트리아의 그 유명한 인스브루크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월드이다.
크리스탈로 구름을 표현한 조형물들이 낮에는 햇빛을 받아서 얼마나 예쁜지......
밤에는 조명을 받아서 또 예쁘다는데 밤에는 보질 못했다.
정말 평화로운 들판에 구름이 떠 있는 듯하다.
여유로운 모습들!
패키지여행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들이다.
중세 연철 간판 거리!
중세시대 모습 그대로 웅장한 건물들 틈에 보존되어 있는 연철 간판들이다.
연철 간판거리는 간판 모양만 봐도 무엇을 파는 가게인지 알 수 있게 되어 있다.
건물들도 멋지고, 자연경관도 멋지지만 이런 음식들을 먹다 보면 얼큰한 김치찌개와 육개장, 떡볶이 생각이 간절하다.
그래도 서유럽들보다는 동유럽 쪽이 먹을만한 음식들이 훨씬 많았다.
현대 미술품과 중세, 바로크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벨베데레 궁전의 같은 곳이지만 다른 계절의 모습이다.
봄 여름은 꽃과 잔디로 화사한 느낌과 겨울의 휑한 느낌이 대조적이다.
그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유디트!
클림트의 아버지가 보석 세공사여서 그림들이 황금빛 번쩍번쩍하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합스부르크 황후 엘리자벳 폰 비텔스바흐와 황체 프란츠 요셉 사진이다.
엘리자벳이라는 이름보다 씨씨라는 애칭으로 더 알려져 있다.
음악의 도시답게 꽃들이 심어져 있다.
유럽의 대중교통 트램!
하늘에 거미줄처럼 있는 선들이 트램을 안내하는 길들이다.
트램에 있는 저 더듬이 같은 것이 전선을 따라다니면서 이동한다고 한다.
대전에도 트램이 생긴다는데 생긴다면 저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건 관광객들을 태우기 위한 관광용 트램이다.
눈이 돌아갈 만큼 예쁜 기념품과 인형들을 파는 가게들!
하지만 너무 비싸서 쉽게 살 수 없는 것들이다.
운이 좋아서 세일 기간이라면 모를까 유명 관광지 노점들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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