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살 김치찜 만드는 방법, 목살 등갈비 묵은지 김치찜 만들기, 목살 등갈비 요리

지난번에는 등갈비로만 김치찜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목살과 등갈비를 같이 넣고 김치찜을 만들었습니다.

목살만 넣고 김치찜을 해도 맛있고, 등갈비만 넣고 김치찜을 해도 맛있지만 두 개 같이 넣고 만들어도 좋아요.

등갈비 한팩과 덩어리 목살 한근 반을 사다 핏물부터 뺐습니다.

양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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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 김치찜 만드는 법, 묵은지로 등갈비 김치찜 만들기, 등갈비 요리

등갈비 김치찜 만들때랑 똑같이 등갈비는 한번 삶아냈어요.

그리고 등갈비를 냄비 맨 밑 바닥에 깔아줬습니다.

그 위로 핏물 빠진 목살 덩어리를 올려줬어요.

고기 양이 많아서 김장김치는 2쪽을 꼭지만 따서 덮어줬습니다.

김치 국물도 2~3 국자 넣어줬어요.

이러면 간을 따로 안해도 되는데 혹시나 싱겁다면 간장이나 된장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육수 또는 물을 김치가 잠길만큼 붓고, 표고버섯 가루 있어서 넣어줬습니다.

고춧가루도 한 국자 넣고 1시간 ~1시간 30분 푹 익혀주세요.

김치가 넉넉히 들어가고 김치국물도 들어가서 간은 따로 안해줬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소주도 한컵 정도 넣어줬습니다.

센 불로 1시간, 중간 불로 30분 정도 푹 삶아줬더니 자작자작하게 졸았습니다.

등갈비와 김치를 한쪽에 놓고, 목살을 얇게 썰어줬어요.

수육 고기는 얇게 썰어야 맛있어요.

그 위로 국물을 얹어줬습니다.

묵은지 쭉쭉 찢어서 목살이랑 묵은지랑도 한번 싸 먹고,

묵은지랑 등갈비랑도 먹으면 1석 2조가 되지요.

어차피 한번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이라 넉넉하게 해서 남은 건 냉장고에 두었다가 한 번씩 데워주면 겨울방학 아이들이 좋아하는 밥반찬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