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명소 성심당이 은행동에 본점이 있고, 롯데백화점 1층에 성심당과 케익 부띠끄가 있고, 대덕 DCC에도 성심당과 케익부띠끄가 따로 나뉘어 있다.
대전역점에서는 항상 튀김소보로와 부추빵을 포장해 가는 사람들로 붐빈다.
퇴근 후 빵맥!
퇴근하고 빵과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롯데백화점도 사람들이 항상 많아서 성심당 지하 푸드코트는 가볼 생각도 못한다.
성심당 돈가스가 정말 맛있는데......
지난번에 롯데백화점 갔다가 시간이 남아서 성심당에 들렸었다.
그때는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달달한 약과 하나랑 커피 한잔을 시켜서 먹었었는데 약과와 커피의 조합이 어찌나 훌륭하던지......
성심당 본점에는 옛맛 떡집이 있는데 성심당 떡과 약과, 송편, 떡국 떡, 식혜 등등 떡집으로도 최고다.
나는 주로 가까운 대덕 DCC점을 이용한다.
성심당 대덕 DCC점은 성심당 케익부띠끄와 성심당이 나란히 있다.
지난번에 갔을 때는 매장 안이 조금 여유가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성심당 샌드위치 정말 신선한데 가격은 착하다.
성심당 아이스크림!
예전에 창업주 할아버지 살아계셨을 때는 항상 본점 입구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고 계셨었다.
그리고 창업주 할아버지의 뜻을 이어서 즉석빵들은 항상 당일 제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당일 판매하지 못한 빵들은 전부 양로원과 같은 시설로 보내지고 있다고 한다.
하루 종일 마스크만 써도 답답한데 위생복까지 입고 일하려면 쉽지 않을 듯하다.
역시나 지난번에 갔을 때 찍은 케이크 사진들이다.
착한 가격에 비해서 과일이 듬뿍 올려져 있다.
그리고 당일 제조 당일 판매이기 때문에 빵이 언제나 신선하다.
곰팡이 빵이라는 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3월 14일이 3.14 파이데이라니ㅎㅎ
그리고 오늘이 아인슈타인 생일이라고 한다.
오늘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도저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
계산하는데도 30명 넘게 줄을 서서 계산해야 했다.
케이크와 명란 바게트, 딸기 바, 튀김소보로 등 여러 가지 빵들을 사 왔다.
튀김소보로 못지않게 유명한 명란 바게트를 처음으로 사봤다.
바게트를 써는 소리도 맛있다.
명란 알이 아주 약간 짭조름하고 아주 약간 단맛도 있어서 일반 바게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이다.
처음 먹어보니 중독될 듯한 것이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4,800원짜리 성심당 이탈리안 샌드위치의 위엄!
내 손바닥 2개를 합쳐 놓은 것 만한 크기이다.
내가 케이크를 안 먹는데 유일하게 한쪽 먹는 케익이 성심당 케익이다.
많이 달지 않고, 빵도 부드럽고, 빵 사이사이 과일들이 저렇게 많이 박혀있다.
성심당 빵 중 내가 진짜 좋아하는 새우 낙지 고로케!
빵 이름이 '새우를 낙지'이다.
성심당 마케팅 팀들은 이름과 표어들을 진짜 잘 만드는 것 같다.
새우가 통으로 들어있고, 낙지랑 양파들이 듬뿍 들어있는 매콤한 이 빵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깔끔하다.
요즘은 KTX로 전국배송을 하고 있다.
대전의 명물 베이커리, 대전의 명소 성심당이 더 더 잘 됐으면 좋겠다.
성심당
www.sungsimdangm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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