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카프레제 샐러드와 익선동 통밀 화덕빵으로 먹기 시작한 지 3개월이 되어갑니다.
익선동 통밀 화덕빵은 버터나 우유, 계란, 설탕 등등이 전혀 들어있지 않고 오직 통밀 100%로 만들어졌습니다.
빠숑숑 하나에 2800원이고, 3만 원이 넘으면 무료배송이랍니다.
대여섯 개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하나씩 에어프라이어에 160~180도 사이로 10분 정도 구우면 됩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구워주면 갓 구운 빵처럼 따끈따끈하게 데워진 빵을 먹을 수 있어요.
신기하게도 아무 맛이 없는데 정말 정말 맛있는 맛입니다.
익선동 통밀 화덕빵은 빵을 좋아하지 않는 제게 최고의 빵이 되었습니다.
기름기 전혀 없는 바삭바삭 고소하고 담백한 익선동 통밀빵은 아침에 먹기 딱입니다.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 오일에 찍어 먹기도 하고,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구워서 치아바타 샌드위치를 만들면 정말 맛있어요.
삶은 달걀에 마요네즈 1, 머스터드 소스 1, 소금 약간, 레몬청 약간(없으면 생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여기에 양파나 당근을 다져 넣어도 좋아요.
<치아바타 샌드위치 재료>
치아바타 빵,
삶은 달걀, 양상추, 토마토, 파프리카, 양파, 치즈, 샌드위치용 햄, 크림치즈
마요네즈, 머스타드, 소금, 꿀 또는 레몬청 약간, 케첩 또는 스리라차 소스
치아바타(ciabatta)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가루, 맥아, 물, 소금 등의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담백한 맛의 이탈리아 빵으로 직역하면 '슬리퍼'입니다.
치아바타는 겉껍질은 바삭바삭하며, 질감은 쫄깃하고 종종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익선동 통밀빵을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준 다음,
양쪽에 크림치즈를 발라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빵에 야채에 남아있는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달걀과 야채, 햄, 치즈를 층층이 올려 준 다음 케첩이나 스리라차 소스를 뿌려주세요.
토마토 케쳡보다 스리라차 소스를 뿌리면 살짝 매콤하니 더 맛있어요.
샌드위치 속재료가 탑처럼 쌓였습니다.
빵을 덮고 양쪽에 꼬지를 꽂아 준 다음 잘라주세요.
그리고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랩이나 유산지로 잘 싸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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