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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말린 고사리 삶는 법 & 말린 토란대 삶는 법, 고사리 부드럽게 삶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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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이른 봄 잎이 피기 전에 걲어서 살짝 데친 다음 말려뒀다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우리나라 산나물입니다.

볶아서도 먹고, 비빔밥에도 넣고, 육개장에도 넣으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귀한 식재료지요.

오늘은 육개장을 끓이기 위해 고사리와 토란대를 삶을 거예요.

말린 고사리 삶는 방법과 말린 토란대 삶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사리는 제주도와 남해에서도 나지만 우리나라에서 고사리가 제일 많이 나오는 지역은 지리산이 있는 구례입니다.

요 햇 고사리는 지난 주 화개장터 갔을 때 사온 거예요.

저는 고사리가 떨어지면 지리산 마천농협 쇼핑몰에서 주문해먹는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아마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산에서 흐르는 맑은 물 때문인가봐요.

구례, 남원지역과 기타 수해를 입은 모든 지역, 특히 화개장터 등이 얼른 복구되어서 다시금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길 바랍니다.

 

 

이제부터 고사리를 삶아 보겠습니다.

 

1. 고사리는 먼저 고사리가 잠길 만큼의 따뜻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주세요.

 

 

 

30분 지나서 만져보니 제법 부드러워졌어요.

2. 따듯한 물에 적당히 불은 고사리는 찬물에 서너번 헹궈주세요.

 

 

 

고사리가 깨끗해졌어요.

이제 냄비에 고사리를 넣고 물을 충분히 부어주세요.

3. 고사리를 20분~30분정도 삶아주세요.

 

 

 

4. 다 삶아졌으면 뚜껑을 닫고 다시 30분을 그대로 놔 주세요.

5. 마지막으로 찬물로 여러번 깨끗이 헹궈주세요.

 

고사리 삶기가 끝났습니다.

거의 없지만 가끔 아무리 삶아도 딱딱한 부분이 있는 고사리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럼 헹구면서 골라내주세요.

한번 따뜻한 물에 불리고, 다시 삶아내는 동안 두번에 걸쳐 고사리의 독성과 쓴맛이 완전히 제거되어서 아주 부드러워 요리하기 좋은 고사리가 된답니다.

 

 

이번에는 말린 토란대 삶는 법입니다.

토란대 삶는 방법은 고사리랑 달라요.

토란대는 대부분 부드러워서 고사리처럼 삶으면 전부 퍼져버려요.

토란대는 여러번 깨긋이 헹궈서 먼지를 제거 한 후 냄비에 넣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20분 정도만 삶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찬물에 서너번 깨끗이 헹궈주면 끝!

토란대 삶기가 훨씬 쉽죠?

쌀뜬물에 삶아주면 좋지만 그냥 찬물에 삶아줘도 괜찮아요.
아주 바싹 마른 토란대라면 삶은다음 헹궈서 1시간 정도 물에 담가주세요.

 

이렇게 삶아진 고사리와 토란대입니다.

고사리는 칼륨과 인 등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어 피부와 점막을 보호해 피부 미용에 좋으며, 머리를 맑게 하고, 치아와 뼈를 튼튼하게 만든대요.

그리고 토란대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재료이지요.

대부분 햇빛에 말릴경우 영양이 배가 되지요.

말린 고사리와 토란대를 잘 삶아서 여러가지 반찬으로 만들어 드시면 건강한 식탁이 되겠지요?

고사리는 대파, 마늘과 궁합이 잘 맞고

토란대는 들깨가루와 궁합이 잘 맞는대요.

 

 

이렇게 삶아낸 고사리와 토란대로 육개장을 끓였습니다.

육개장 끓이는 방법은 내일 올릴께요^^

 

 

 

 

모두모두 편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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