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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세종시 카페 추천 - 세종시 호수공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카페 [라고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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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외출이 너무 힘든 시기이다.

올해 초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만 해도 이렇게 오래갈 줄 몰랐는데 아직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사회 구석구석이 아픈 것 같다.

처음으로 드라이브 겸 세종시에 있는 카페로 차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대전 - 세종은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데 호수공원 산책도 할 겸 호수공원 근처 카페를 찾아 나섰답니다.

[Lago Baum] 세종시 호수공원이 내다 보이는 카페를 찾았더니 라고바움이라는 카페가 나왔다.

딸아이가 Baum은 '나무'인데 Lago는 뭐지? 라며 검색해 보니 이탈리아 지명이기도 하고, '호수'라는 뜻의 스페인어 이기도 했다.

이탈리아 Lago 지역이 커피가 유독 더 유명한 지역인가 했는데 그림을 보니 호숫가에 있는 나무를 뜻하는 것 같다.

1층과 2층으로 된 카페인데 규모가 상당하다.

우리는 저녁이라 커피랑 허브티만 주문했고, 세종 호수공원의 전망을 보기 위해 진동벨을 가지고 2층으로 올라갔다.

라고바움 1층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좌석을 넓게 넓게 배치하는 듯하다.

이곳 역시 좌석을 제법 띄워서 배치했는데도 공간이 워낙 넓어서 인지 테이블 수가 꽤 많다.

우리가 간 시간이 휴일 저녁 7시 30분쯤!

이 넓은 카페에 손님이 거의 없다.

라고바움 2층

호수공원 야외 공연장 조명이 보이는 곳에 앉았다.

저기 창 밖으로 보이는 파란색과 연보라색 조명이 반짝이는 곳이 야외공연장이다.

라고바움 커피숍의 아메리카노 맛이 고소하니 맛있었다.

낮에 왔다면 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여서 시원시원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했을 것 같았다.

노을 지는 시간에 와도 예쁠 것 같다.

[LagoBaum]
주소 : 세종특별자치 다솜로 185
전화번호 : 044-569-8137

영업시간 : 10:00 - 23:00, 주문 마감 22:00

이 건물 옆에는 진주냉면 맛집 남가옥 건물도 있다.

다음에는 남가옥에 가서 냉면을 먹고 라고 바움에 와서 커피를 마셔보자고 했다.

커피도 맛있고, 옆에는 맛집도 있는데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손님이 많았을 듯싶다.

얼른 코로나가 끝나고 경제가 원활하게 돌아가서 경제적으로 고통당하는 분들이 조금씩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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