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조미료 재료>
멸치, 건 새우, 다시마, 건 슬라이스 표고버섯
냉동실에 있던 중간 크기의 멸치입니다.
멸치는 기름기 없는 팬에 넣고 약불로 오래 볶아주세요.
하루나 이틀 정도 말렸다가 볶으면 좀 더 볶기가 쉬워요.
겉이 노릇노릇 해 지고, 바삭 해 질 때까지 볶아준 다음 식혀주세요.
팬의 바닥에 남아있는 탄 가루는 버려주세요.
다음은 냉동실에 있던 새우입니다.
새우는 멸치보다 바싹 말려져 있어서 볶기가 쉬워요.
새우도 역시 약불로 붉은색이 변해서 흐려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볶아진 새우도 한김 식혀주세요.
다시마 몇 장을 찬물로 씻어 준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잘 닦아주세요.
그냥 마른채로 볶으면 편한데 짠맛 때문에 한번 헹궈줬습니다.
다시마는 몇장만 넣어도 충분합니다.
다시마도 약불로 물기가 다 달라가고 바삭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국물용 멸치도 볶아서 같이 넣어줄거에요.
국물용 멸치나 중간 멸치 한가지만 넣어도 됩니다.
슬라이스 된 건표고버섯은 없어서 못 넣었어요.
국물용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후 채반에 넓게 펴서 하루정도 말려 준 다음 똑같이 약불로 오래 볶아주세요.
★ 이렇게 모든 재료를 볶아줘야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
국물용 멸치부터 갈아줬습니다.
곱게 갈아졌습니다.
믹서기가 열이 나지 않도록 천천히 여러 번 갈아주면 좋아요.
멸치를 따라 낸 다음 새우를 넣고 갈아줬습니다.
멸치 갈아 놓은 곳에 새우를 쏟아 놓고,
다시마를 갈아줬어요.
다시마가 크고 딱딱해서 제일 잘 안 갈립니다.
적당히 갈아진 다음 중간 멸치를 넣고 같이 갈아줄 거예요.
다시마 위에 중간 멸치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그리고 국물용 멸치랑 새우 갈아 놓은 것을 넣고 전부 다시 한번 갈아줄 거예요.
잘 섞이고 더 곱게 갈리도록 몇 번 갈아줬습니다.
이제 진짜 다 갈아졌어요.
모든 재료를 같이 넣고 가는 것보다 갈아지는 정도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따로따로 갈아서 섞어주는 게 더 좋아요.
다 섞여서 곱게 갈렸습니다.
만약 믹서기가 곱게 갈리지 않는다면 최대한 곱게 간 다음 고운 채반에 한번 걸러주면 좋아요.
천연 조미료 완성입니다.
천연 해물 다시다라고 해도 되겠네요.
표고버섯이 들어가면 더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을텐데 아쉽습니다.
제가 먹을 것 통에 넣고 친구들 나눠 줄 거 작게 3팩 나왔습니다.
한꼬집 집어먹어봤더니 천연 스프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날이 더울때는 냉장보관 해 주세요.
이렇게 만들어 놓고 먹으면 성장기 아이들과 골다공증을 조심해야 되는 중년, 노년기 사람들에게도 좋아요.
국이나 찌개는 물론이고, 나물 무침에 넣어줘도 좋고,
고추장이나 간장 양념에 넣어줘도 좋아요.
MSG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조미료로 건강을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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