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을 위한 간편요리 햄소시지 야채볶음 만들기, 햄소시지 야채볶음 맛있게 만드는 방법

자취생을 위한 간편요리로 이번에는 햄소시지 야채볶음을 만들었습니다.

햄소시지 볶음은 단체급식에도 많이 나올 만큼 흔하지만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죠.

무슨 요리든 가능하면 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한번이라도 더 해 먹게 되니까 재료도 집에 있는 것들 위주로 만들면 좋아요.

햄소시 야채볶음 준비물 : 비엔나 소시지 또는 프랑크소시지 또는 불고기 햄, 야채, 파, 마늘
햄소시 야채볶음 양념장 : 고추장 1, 간장 1, 토마토케첩 3~4, 올리고당 2, 들기름 1

저는 집에 프랑크 소시지가 있어서 2개 준비했구요.

야채는 당근이랑 양파 있어서 당근 약간이랑 양파 반쪽 썰었어요.

 

프랑크 소시지 2개, 양파 반쪽, 당근 약간

 

양념장은 밥숟가락 기준으로 만들었어요.

요리 전문으로 하시는 분들처럼 예쁜 그릇에, 양념들도 각각 작고 예쁜 그릇에 담고 세팅해서 사진을 찍으면 좋을텐데 저는 전문가가 아니고 그냥 주부니까 앞으로도 계속 대접에 밥숟가락으로 대충 계량해서 넣을 거예요.

이해해 주세요.

 

고추장 1, 간장 1, 토마토케첩 4, 올리고당 2, 들기름 1

 

햄 야채랑 양념장까지 준비가 끝났으면 팬에 기름을 넣고 달궈주세요.

달궈진 팬에 먼저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대파가 있다면 같이 볶아주시면 좋아요.

 

 

마늘이랑 파를 먼저 기름에 볶아주면 향이 올라오면서 더 맛있는 요리가 돼요.

하지만 없으면 그냥 팬에 기름 두르고 햄이랑 야채 바로 볶아주셔도 됩니다.

마늘이 달달달 볶아졌어요.

다진 마늘이 아니고 슬라이스 된 마늘이어도 상관없지만 아이들은 골라내고 안 먹는 경우가 허다하니까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다진마늘을 쓰는 것이 더 좋아요.

 

 

그럼 준비된 햄이랑 야채를 넣고 볶아주세요.

 

 

햄이랑 야채가 반정도 익었을 때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계속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조려졌다 싶을 때 쪽파 썰어서 얼려놨던 것이 있어서 한 줌 넣어줬어요.

 

 

마지막으로 한번 휙 휙 저어줬어요.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가 들려요.

백종원 선생님이 요리를 고급지게 하기 위해 가끔 파슬리 가루를 뿌려주죠.

저도 파슬리 가루가 있어서 듬뿍 뿌려줬어요.

바질이나 다른 허브들 처럼 향이 강하지 않아서 듬뿍 뿌려도 괜찮거든요.

거기다가 파슬리가 비타민A랑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다이어트에도 좋대요.

생파슬리로 다이어트를 위한 오일만주스를 만들어 먹기도 하구요.

물론 없다면 패스해야죠.

 

 

파슬리가루 듬뿍 뿌린 맛있는 햄소시 야채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밥 한술에 소시지 한조각 올리고, 야채들 하나씩 같이 올려서 먹으면 달콤하면서도 매콤하니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양념장에 볶은 햄소시 야채볶음도 맛있지만 아래 사진처럼 그냥 볶아도 맛있어요.

비엔나 소시지도 프랑크 소시지도 제법 짭짤하기 때문에 양념장 안하고 그냥 야채랑 볶아서 먹으면 덜 짜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거든요.

 

 

햄이나 라면 같은 음식을 그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야채랑 같이 먹는 거래요.

구글을 사용하는 딸 아이의 부탁으로 자취생을 위한 간편요리들을 하나씩 올리고 있는데,

요즘 아이들이 먹는 것을 보면 걱정이 많이 된답니다.

대부분 사먹거나 즉석 조리식품, 인스턴트 식품들인데 대부분 MAG 음식에다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아서요.

특히나 편의점을 사랑하는 아들은 더 걱정이예요.

그나마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자취하시는 분들!

꼭 한번씩 건강한 음식들을 해서 드시기 바래요.

대부분의 야채들은 얼려놨다 쓸 수 있어요.

파, 마늘, 부추, 호박, 고구마 등등 많아서 다 못먹을 것 같으면 나중에 사용할 용도로 썰어서 소분한 다음 냉동시키면 된답니다.

마늘은 다지거나 슬라이스 해서,

호박은 채썰거나 된장찌개용으로 썰어서 얼리면 되거든요.

그럼 필요할때마다 꺼내서 음식에 넣으면 되니까 꼭 그렇게 해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래요.

건강은 젊고 건강할 때부터 챙기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