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청매실로 매실청을 담갔었습니다.
매실은 식초물에 10분이상 담궜다가 깨끗이 씻어주세요.
채반에 받쳐 물기를 뺀 다음 이쑤시개로 남아있는 꼭지를 전부 제거해주세요.
그래야 깨끗한 매실청이 됩니다.
https://kimse2010.tistory.com/m/64
물기가 완전히 마른 다음 열탕 소독 된 병에 매실을 담았습니다.
한 병에 매실이 5키로 조금 안 되게 들어갔어요.
코스트코 유기농 설탕을 각각 한 봉지씩 넣었습니다.
올해는 광양 다압 GAP(우수관리) 인증 황매실을 주문했습니다.
언젠가 광양 황매실로 담근적 있었는데 청매실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이번에는 매실을 사야되서 광양 다압 황매실을 주문했습니다.
제가 구매한 곳은 나무에서 충분히 익은 상태의 매실을 따서 보내기 때문에 약간 초록 매실도 섞여 있지만 그것 역시 충분히 익은 거라네요.
매실도 너무 좋고 향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잘 익은 황매실에는 청매실보다 구연산이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잔류농약 0%지만 그래도 식초물에 담갔다가 씻어서 채반에 받쳐 물기를 빼 준 다음 이쑤시개로 꼭지를 전부 따 줬습니다.
그리고 물기가 완전 마를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매실과 같은 양의 설탕을 부어줬습니다.
유기농 설탕이라서 같은 양을 넣었지만 흰색 설탕이나 갈색 설탕은 조금 적게 넣어도 충분히 달고 상하지 않았었습니다.
내년에는 비정제 원당이 몸에 더 좋다고 해서 유기농 설탕 대신 비정제 원당으로 담가 볼 생각입니다.
작년에는 병에 바로 넣었더니 설탕을 녹이기가 쉽지 않아서 이번에는 대야에 매실을 넣고 설탕을 부은 다음 하루 재워 둘 생각입니다.
그리고 설탕이 어느 정도 녹으면 병에 담을 거예요.
매실은 구연산이 풍부해서 천연 피로회복제나 마찬가지입니다.
또 매실은 해독 성분인 피크산과 칼슘이 들어 있어서 숙취해소와 골다공증에 좋은 음식입니다.
매실청은 소화에도 최고라서 피자나 치킨,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를 먹을 때 탄산음료보다 훨씬 좋아요.
이렇게 좋은 매실도 많이 마시면 치아손상과 위산과다로 속이 쓰릴수 있으니 너무 과하게 먹는 것은 조심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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