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미니 돈까스 만들기, 수제 동그랑땡 만들기, 미니 돈가스 만들기 황금레시피

돼지고기 다짐육으로 미니 돈까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그냥 돈까스보다 아이들 먹이기에 더 좋아요.

들어가는 야채가 많아 영양도 훌륭하답니다.

<미니 돈까스 만들기 재료>

돼지고기 다짐육 2kg, 표고버섯, 양파, 당근, 애호박, 계란, 찹쌀가루 또는 전분 1컵, 소금, 쪽파, 마늘, 생강 약간

돼지고기 다짐육에 들어갈 표고가 생표고 버섯이라면 그냥 다져서 넣으면 되지만 건표고라서 먼저 물에 불렸습니다.

건표고버섯을 불릴 때는 따듯한 물에 30분 정도 불려주세요.

마늘 넉넉히 넣어주시고,

애호박 반개와 양파1개를 잘게 다져주세요.

당근도 1개 다져주시고, 얼려놨던 쪽파도 듬뿍 넣어주세요.

생강은 없어서 생강가루를 넣어줬어요.

잘 불려진 표고버섯도 잘게 다져주세요.

계란 서너개와 찹쌀가루 종이컵 기준으로 한 컵 정도 넣어주시고, 소금도 한 스푼 넣어주세요.

찹쌀가루 대신 전분을 넣어도 됩니다.

고기와 야채들이 잘 섞이도록 한참 치대주시면 미니 돈가스를 만들 고기 준비가 끝납니다.

나머지는 돈까스 만드는 것과 똑같습니다.

밀가루와 달걀물, 파슬리가루 듬뿍 넣은 빵가루를 준비해주세요.

달걀은 8~10개정도 풀어줬어요.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덜어 동글납작하게 빚은 다음 밀가루를 묻혀주세요.

그리고 계란물을 입힌 다음 빵가루를 골고루 묻혀주세요.

다짐육이 너무 많아서 만들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고생으로 미니돈까스가 많이 만들어졌어요.

미니 돈까스는 한켜한켜에 빵가루를 넉넉히 뿌리고, 쟁반 그대로 냉동실로 보내서 얼린 다음 소분해서 얼려야 달라붙지않아요.

냉동실에 한두시간 두었다가 어느정도 얼은 미니돈까스를 소분해서 지퍼팩에 담았어요.

처음 만들때는 미니 돈가스였는데 나중에는 점점 커져서 손바닥만 한 돈가스가 되어버렸습니다^^

동그랑땡을 만들려고 일부러 고기반죽을 조금 남겨놨습니다.

미니 돈가스는 소스랑 먹을 거라서 조금 싱겁게 했고, 동그랑땡 만들기 위해서는 반죽에 소금을 약간 더 넣어줬어요.

동그랑땡 크기로 역시나 동글납작하게 빚은 다음,

바로 계란물을 입혀서 달궈진 팬에 약불로 천천히 부쳐주세요.

코스트코 다짐육 한팩이 워낙 많다 보니 미니 돈가스도 많이 나오고, 동그랑땡도 작은 채반으로 하나 나왔습니다.

아이들 먹이기에도 훌륭한 밑반찬입니다.

동그랑땡도 저렇게 부친 다음 많으면 얼려뒀다 다시 팬에 부쳐서 먹으면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