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을 위한 밑반찬, 간편요리 어묵볶음 만드는 방법, 어묵볶음 만들기

딸아이의 부탁이 들어왔습니다.
대학생들과 자취생들을 위한 쉬운 요리들을 올려달라고.
자기들은 계란말이도 전부 검색해보고 한다면서요.
그래서 요리라고 할 것도 없는 흔한 요리, 쉬운 요리, 초간편 요리들을 하나씩 올려볼까 해요.
젤 처음으로 오늘 아침에 볶아낸 어묵볶음입니다.

마트에서 파는 어묵 들 중 모둠 어묵을 사 왔어요.

초간단 어묵볶음 준비물 : 어묵, 야채, 간장, 고춧가루, 기름, 파, 마늘

마트에서 파는 어묵들이 많은데 그중 모둠 어묵을 사 왔어요.

어묵과 야채들을 준비해주세요.

저는 당근이랑 양파가 있어서 준비했어요.

 

 

어묵과 야채들을 썰어 주세요.

어묵을 마름모 모양으로 썰 때는 야채도 비슷한 모양으로 썰면 더 예쁘죠.

저는 어묵 모양이 제각각이어서 야채는 그냥 채 썰어줬어요.

 

 

어묵과 야채를 팬에 올리고 양념을 넣어 주세요.

간장 두 숟가락 정도 넣고 기름은 넉넉히 둘러줬어요.

들기름을 쓰면 더 고소하고 맛있는데 없다면 그냥 기름을 써도 돼요.

 

 

고춧가루 3~4숟가락 넣어주세요.

어묵이 많아서 색이 너무 옅으면 고춧가루를 더 넣어주세요.

 

 

건강을 위해서 마늘이 있다면 마늘도 넉넉히 넣어주세요.

고춧가루를 빼면 간장 양념만 된 어묵볶음이 되겠죠?

 

 

그리고 야채와 어묵이 익을 때까지 지글지글 볶아주세요.

물엿을 넣어준다면 반질반질하니 달달한 어묵볶음이 되겠지만

굳이 단 걸 넣지 않고 간장만 넣고 볶아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어묵이 다 볶아졌으면 얼려놓았던 쪽파를 한 줌 넣어줬어요.

 

 

한번 저어준 후 불을 끄고 깨소금이나 통깨 있다면 한두 숟가락 넣어주세요.

 

 

적당히 매콤하고 고소한 어묵볶음이 금세 완성되었습니다.

 

 

정말 달달한 어묵볶음을 좋아한다면 올리고당(물엿) 또는 조청을 넣어주셔도 되고,

꿀이 있다면 다 볶은 다음 불을 끄고 꿀을 넣고 한번 저어주면 됩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꿀은 끓이면 영양이 파괴되니까 마지막에 넣는 게 좋아요.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먹을 때 전자 레인지에 한 번씩 돌려서 먹으면 따뜻한 어묵볶음을 먹을 수 있지요.

자취생을 위한 초간편 요리로 어묵볶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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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어묵은 유통기한 안에 먹기가 힘들다면 꼭 냉동시키세요.

 

* 어묵은 기름기가 있어서 한번 깨끗한 물로 헹궈서 쓰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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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모두 편한 오후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