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달콤 아삭아삭한 초당옥수수의 계절이지요.
옥수수 킬러인 저는 제주초당옥수수를 주문했답니다
제주 초당옥수수는 일주일 이내에 먹는게 제일 맛있고,
얼릴 경우는 꼭 한번 쪄서 얼려야 된답니다.
옥수수를 보관 할 때도 껍질을 다 벗겨내지말고 속껍질을 남겨둬야 마르지않아요.
이렇게 해서 저는 냉장보관하고 부지런히 먹을거예요.
옥수수를 맛있게 찌는 tip을 알아볼께요.
옥수수 수염을 밑에 깔고 쪄주세요.
삶을 때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면 수염의 영양분도 흡수되고 더 달콤해요.
초당옥수수 맛있게 찌는 tip!
초당옥수수는 수분이 많아서 삶는것보다 찜기에 만두 찌듯 쪄야 맛있어요.
초당옥수수 찌는 시간은 15분이면 충분하답니다.
15분을 쪄냈더니 이렇게 노랑노랑 예쁜 초당 옥수수가 되었어요.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돌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초당옥수수는 찌지 않고 샐러드 위에 뿌려서 먹기도 해요.
초당옥수수는 맛이 얼마나 기가막힌지,
꿀에 담근 것처럼 달콤하고 아삭아삭한 것이 초당옥수수의 매력이예요.
초당옥수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콘치즈를 만들면 대박 맛있어요.
NON-GMO 초당옥수수로 콘치즈 만들어 볼까요?
15분간 쪄낸 초당 옥수수를 낱알을 전부 빼줬어요.
중간중간 과도로 칼집을 넣어주면 훨씬 편해요.
바로 콘치즈 만들것만 빼고 나머지는 한번 먹을만끔씩 크린팩에 넣고 꼭꼭 여며준 후,
지퍼팩에 한번 더 넣어서 냉동시켰어요.
그럼 냉동실 냄새가 배일 걱정도 필요없고, 콘치즈 할 때 마다 하나씩 꺼내먹기 편하겠죠?
이제 초당옥수수 콘치즈만들어 볼까요?
주물팬에 버터를 녹여주세요.
저 주물팬은 경기무형문화재 제45호 안성주물 팬이예요.
버터 자체가 기름이라 먼저 기름칠 해 줄 필요도 없었어요.
버터가 녹으면 옥수수를 넣고 소금 아주 조금만 넣어줬어요.
그리고 초당옥수수 자체가 워낙 달콤해서 설탕 전혀 넣을 필요없어요.
옥수수가 볶아졌으면 모짜렐라 치즈 넉넉히 넣어 주세요.
뚜껑 닫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한 불로 가열해 주세요.
웬만큼 치즈가 익었을 때 파슬리가루 있으면 뿌려주세요.
파프리카가 색색이 있었다면 예뻤을텐데 아쉬워요.
치즈가 완전히 녹았죠?
초당옥수수로 만든 콘치즈가 완성되었습니다.
통조림 콘치즈와 비교불가의 아주 맛난 콘치즈랍니다.
NON-GMO 초당옥수수는 아이들 먹이기에 더없이 좋아요.
물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초당옥수수 낱알을 한번 삶아서 통조림으로 만들어 놓아도 좋구요.
저처럼 옥수수를 좋아하신다면 철이 지나기 전에 달콤 아삭아삭한 초당옥수수 꼭드셔보세요.
뭐든 제철음식이 최고!
모두모두 굿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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