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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전복죽 맛있게 끓이는 방법, 전복 손질하는 방법, 김치 낙지죽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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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죽 레시피>

 

전복은 솔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전복 이빨을 제거해주세요.

전복은 커야 맛있는데 라면전복이라 너무 작네요.

전복과 양파, 파, 마늘을 넣고

소금 1 티스푼과 들기름 1 큰술 넣고 볶아주세요.

죽을 쉽고 간편하게 끓이는 팁입니다.

밥에 물을 넣고 한번 갈아주세요.

너무 곱게 갈지 않아도 됩니다.

밥을 갈아서 죽을 쑤면 불린 쌀이나 그냥 밥으로 죽을 쑤는 것보다 시간이 대여섯 배는 단축된답니다.

전복과 야채를 볶다가 밥을 넣고 잘 저어주세요.

중간 불로 밥이 퍼질 때까지 끓여주시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깨소금으로 장식해줬습니다.

고소하고 맛있는 전복죽이 금세 만들어졌습니다.

당근이 들어가도 좋고,

김가루를 뿌려주면 더 좋아요.

이번에는 본죽 스타일의 김치낙지죽입니다.

김치 낙지죽은 전복죽보다 조금 더 손이 많이 갑니다.

<김치낙지죽 레시피>

밥 1 공기, 낙지 3마리, 육수, 김치 1/3쪽, 파, 마늘, 참기름 또는 들기름 1T, 액젓 1T, 소금 약간,  깨소금, 김가루

육수 또는 다시마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다시마는 쓸 때 찬물로 두세 번 헹궈서 쓰면 좋아요.

육수가 준비되는 동안 낙지를 손질해주세요.

쭈꾸미나 낙지는 밀가루로 빨판에 있는 뻘이나 먹물들이 씻겨져 나가도록 박박 씻어주세요.

낙지가 미끌미끌한 것 없이 깨끗하게 씻겨졌습니다.

팔팔 끓는 육수에 낙지를 데쳐주세요.

낙지를 데칠 때 소주를 약간 넣어주면 좋아요.

낙지는 오래 삶으면 질겨지기 때문에 살짝만 데쳐줄 거예요.

1분 정도 데친 후 낙지가 익자마자 바로 건져냈습니다.

육수에 있는 다시마는 건져내고 다져놓은 김치를 넣고 5분 정도 끓여주세요.

김치가 너무 쉬었으면 헹궈서 고춧가루를 넣고 끓이는 것이 좋고, 적당히 익은 김치는 그냥 넣는 게 새콤하니 맛있어요.

한 김 식은 낙지는 잘게 썰어주세요.

낙지다리 끝부분과 큼직하게 어슷 썰어서 고명으로 얹으면 예쁘지만 환자에게 먹일 거라 전부 잘게 썰었습니다.

찬밥 한 공기에 물을 넣고 드르륵 갈아줬습니다.

밥은 너무 곱게 갈지 않아도 금방 퍼져서 쉽게 죽을 만들 수 있어요.

김치를 넣고 끓이고 있는 육수에 밥을 넣어주세요.

액젓 한 스푼 넣어줬어요.

소금도 약간 넣어줬어요.

액젓으로만 간을 하는 것보다 소금을 조금 넣는 것이 더 좋아요.

대파 썰어 놓은 것도 넣고 눌지 않도록 저으면서 중불로 끓여주세요.

밥을 갈아줬기 때문에 밥이 퍼지는데 10분도 채 안 걸립니다.

어느 정도 죽이 완성됐다 싶으면 썰어놓은 낙지를 넣어주세요.

낙지는 오래 끓이면 안 되기 때문에 서너 번 휘휘 저어주고 바로 불을 꺼주세요.

불을 끈 다음 참기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들기름을 넣어도 좋아요.

새콤하고 아삭한 김치에 낙지의 씹는 맛이 일품인 고소한 김치낙지죽입니다.

본죽의 김치낙지죽처럼 먹음직스러워 보이지는 않지만 낙지 듬뿍 들어있고 맵지 않아서 좋아요.

며칠째 밥을 제대로 못 먹고 있는 아픈 언니가 있어서 쑥 된장국과 함께 죽을 넉넉히 담았습니다.

깨소금을 뿌려주고, 바로 먹일 죽에만 김을 잘게 잘라서 뿌려줬습니다.

이렇게 끓인 죽은 냉장고에 넣어놨다 먹을 만큼씩 덜어서 물을 조금 넣고 한 번만 끓여 먹으면 바로 끓인 것 못지않게 맛있답니다.

사랑의 죽 배달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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